목회칼럼

제자입니까?

By 2019년 1월 16일No Comments
신약성경에서 ‘제자’ 라는 단어는 약 270번 정도나 등장합니다. 반면 ‘그리스도인’ 이라는 단어는 세 번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가 예수님의 ‘제자’들을 지칭하는 단어였음을 생각해 보면 신약성경이 얼마나 성도의 제자됨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가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모든 신자에게 있어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요 축복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땅에서 아주 유명한 사람의 제자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가장 뛰어난 어떤 예술가가 여러분을, 여러분의 자녀를 제자로 친히 초대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 노력 없이 그의 제자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이 어찌 인생의 큰 자랑과 기쁨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온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당신의 제자로 불러 주셨습니다. 친구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갚을 수 없는 은혜인 것입니다.
제자의 사명은 하나입니다. 스승을 닮아가고, 스승의 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스승의 가르침대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제자입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 14:26-27)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따라오려거든 가장 귀한 것, 가족과 자기가 가진 모든 소유와 자기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우리의 삶에 최 우선순위에 두는 것, 그것은 우리가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여기에 타협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자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점점 더 선택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스 무디(Jess Moody)의 말처럼 교회 안에는 ‘제자화되지 못한 제자들’이 넘쳐고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 답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신앙인들이 아직까지도 그리스도를 따라가기로 결심하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주님께서는 결코 당신의 제자들에게 말만 하시는 분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먼저 본을 보여 주셨고, 약속의 말씀으로 늘 함께 해 주셨습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 13:1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먼저 본을 보여 주시고, “너희도 그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가 주님의 제자 됨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교훈과 앞으로 걸어가실 고난의 길에 대해 들은 제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곧 주님의 곁을 떠나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때에 주님께서 남아 있던 열두 제자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요 6:67)
주님의 이 질문 앞에서 여러분은 어떠한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베드로는 대답했습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이 베드로의 대답이 저와 여러분의 대답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모든 삶 가운데 주님의 가르치심과 행하심을 적극적으로 본 받아 주님께 칭찬 받는 참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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